桐千年老恒藏曲동천년노항장곡-申欽(신흠)
오동나무는 천년의 곡조를 간직하고
桐千年老恒藏曲(동천년노항장곡)
오동나무는 천년이 흘러도 곡조를 간직하고,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 불매향)
매화는 인생을 추위 속에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네.
月到千虧餘本質(월도천휴여본질)
달은 천 번이 이지러져도 본질은 변하지 않고,
柳經百別又新枝(유경백별우신지)
버드나무 가지는 백 번 꺽여도 새 가지가 돋는다네.
[출처]한국한시316 (국제서예협회2014) 편역
김병기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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