賞蓮상연-郭預(곽예)
연꽃을 감상하며
賞蓮三度到三池(상연삼도도삼지)
연꽃을 보려 세 번 씩이나 삼지연 연못에 왔는데,
翠蓋紅粧似舊時(취개홍장사구시)
푸른 잎과 붉은 꽃은 예나 별로 다름이 없네.
唯有看花玉堂老(유유간화옥당노)
오직 연꽃만 바라보는 옥당의 별로 다름이 없네.
風情不減鬢如絲(풍정불감빈여사)
그 마음은 예전 그대로인데 머리는 백발이 되었네.
[출처]한국한시316 (국제서예협회2014) 편역
김병기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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