雨中賞蓮우중상연-李滉(이황)
빗속의 연
畵樓東畔俯蓮池(화루동반부연지)
그림 같은 누각 동편에 연못의 연못
罷酒來看急雨時(파주래간급우시)
술자리 마치고 찾아오니 때마침 소나기.
溜滿卽傾欹器似(류만즉경의기사)
물방울 채운 연잎 기울어질 때는 그릇 같고
聲喧不厭淨襟宜(성훤불염정금의)
요란한 빗소리 싫잖아 오히려 빗물로 가슴을 씻네.
[출처]한국한시316 (국제서예협회2014) 편역
김병기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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