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春景춘경 - 金三宜堂(김삼의당)

노년의 인생 2025. 3. 21. 18:58

春景춘경 - 金三宜堂(김삼의당)

봄경치

 

黃鳥一聲裏(황조일성리)

꾀꼬리 한 울음소리에

 

春日萬家閑(춘일만가한)

봄날 집집마다 한가로워라.

 

佳人捲羅幕(가인권라막)

아름다운 사람이 비단 휘장을 걷고 밖을 보니,

 

芳草滿前山(방초만전산)

꽃다운 풀이 앞산에 가득하네.

[출처]한국한시316 (국제서예협회2014) 편역

         김병기 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