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月中旬 前山杜鵑爛開-李匡師(이광사)
사월중순 전산두견난개
사월 중순 앞산엔 진달래 흐드러지게 피고
節晩何須恨(절만하수한)
시절보다 늦었다고 한탄할 게 뭐있나?
終能盡意開(종능진의개)
결국은 마음껏 피고 마는데.
想得先春地(상득선춘지)
생각해 보니 이른 봄에 먼제 피어서,
飄零更可哀(표령갱가애)
나부껴 지는 꽃이 도리어 가엾지.
[출처]한국한시316 (국제서예협회2014) 편역
김병기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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