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四月中旬 前山杜鵑爛開-李匡師(이광사)

노년의 인생 2025. 3. 22. 10:22

四月中旬 前山杜鵑爛開-李匡師(이광사)

사월중순 전산두견난개

사월 중순 앞산엔 진달래 흐드러지게 피고

 

節晩何須恨(절만하수한)

시절보다 늦었다고 한탄할 게 뭐있나?

 

終能盡意開(종능진의개)

결국은 마음껏 피고 마는데.

 

想得先春地(상득선춘지)

생각해 보니 이른 봄에 먼제 피어서,

 

飄零更可哀(표령갱가애)

나부껴 지는 꽃이 도리어 가엾지.

[출처]한국한시316 (국제서예협회2014) 편역

          김병기 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