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夜書懷여야서회-杜甫(두보)
나그네의 밤
細草微風岸 危檣獨夜舟(세초미풍안 위장독야주)
미풍에 잔풀 나부끼는 둑, 홀로 정박한 밤 배
星隨平野闊 月湧大江流(성수평야활 월용대강류)
별 드리운 들판은 넓고 달 아래 흐르는 긴 강물
名豈文章著 官應老病休(명기문장저 관인응노병휴)
글솜씨로 이름났으되 늙고 병들어 물러난 벼슬
飄飄何所似 天地一沙鷗(표표하소사 천지일사구)
떠돌이 이 몸은 모래밭에 한 마리 갈매기 신세
[출처]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312
이은영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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