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旅夜書懷여야서회-杜甫(두보)

노년의 인생 2025. 3. 26. 14:32

旅夜書懷여야서회-杜甫(두보)

나그네의 밤

 

細草微風岸 危檣獨夜舟(​세초미풍안 위장독야주)

미풍에 잔풀 나부끼는 둑, 홀로 정박한 밤 배

 

星隨平野闊 月湧大江流(성수평야활 월용대강류)

별 드리운 들판은 넓고 달 아래 흐르는 긴 강물

名豈文章著 官應老病休(명기문장저 관인응노병휴)

글솜씨로 이름났으되 늙고 병들어 물러난 벼슬

 

飄飄何所似 天地一沙鷗(표표하소사 천지일사구)

떠돌이 이 몸은 모래밭에 한 마리 갈매기 신세

[출처]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312

         이은영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