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送友還鄕송우환향-林億齡(임억령)

노년의 인생 2025. 3. 27. 21:38

送友還鄕송우환향-林億齡(임억령)

친구를 보내고

 

江月圓復缺(강월원부결)

강 위에 뜬 저 달은 둥글다가 이지러지고

 

庭梅落又開(정매락우개)

뜰 안에 핀 매화는 졌다가 다시 폈는데

 

逢春歸未得(봉춘귀미득)

봄을 맞아 아직 돌아가지 못하고

 

獨上望鄕臺(독상망향대)

홀로 동산에 올라 고향을 그리노라

[출처]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312

          이은영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