寄夫江舍讀書기부강사독서-許蘭雪軒(허난설헌)
공부하러 간 남편에게
燕掠斜簷兩兩飛(연략사첨양양비)
제비는 쌍쌍이 처마 끝을 스쳐 날고
落花撩亂撲羅衣(낙화요란박라의)
낙화는 어지러이 비단옷을 두드리지만
洞房極目傷春意(동방극목상춘의)
규방 어디를 봐도 봄기운이 없네요
草綠江南人未歸(초록강남인미귀)
강남에 풀 푸르러도 그대는 오지 않으니
[출처]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312
이은영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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