歸法寺川邊귀법사천변 - 李奎報(이규보)
귀법사천변
故國荒凉忍可思 (고국황량인가사)
몽골군에 짓밟힌 옛 서울 황량하여 차마 생각할 수 있으랴
不如忘却故憨癡 (불여망각고감치)
잊고 짐짓 미련하고 어리석게 사는 것만 못하지만
猶餘一段關情處 (유여일단관정처)
그래도 한 조각 남아서 마음을 끄는 곳은
歸法川邊踞送巵 (귀법천변거송치)
공부하다 모여 걸터앉아 잔을 돌리던 귀법사 천변일세
[출처] 고려 한시 삼백 수 김인한 역해
'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江頭暮行강두모행 - 李奎報(이규보) (0) | 2025.04.10 |
---|---|
種花종화 - 李奎報(이규보) (0) | 2025.04.10 |
田家四時전가사시4수- 金克己(김극기) (0) | 2025.04.10 |
田家四時전가사시3수- 金克己(김극기) (0) | 2025.04.10 |
田家四時전가사시2수- 金克己(김극기) (0) | 2025.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