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夜坐有感야좌유감-李秉休(이병휴)

노년의 인생 2025. 4. 20. 07:58

夜坐有感야좌유감-李秉休(이병휴)

한 밤의 유감

 

危坐到深更(위좌도심경)

밤 깊도록 곧게 앉았는데

 

秋堂夜氣淸(추당야기청)

가을 초당에는 밤기운 맑구나.

 

獨愛天心月(독애천심월)

홀로 천중의 달 감상하니

 

無人亦自明(무인역자명)

봐주는 이 없어도 제 홀로 밝구나

[출처]한국 한시 100선 김기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