邊思변사-崔慶昌(최경창)
변방의 시름
小少離家音信稀(소소리가음신희)
어려서 집 나와 소식조차 끊겼는데
秋來猶着戰時衣(추래유착전시의)
가을 왔건만 아직도 얇은 전투복 입었네.
城頭畫角吹霜急(성두화각취상급)
성 꼭대기 위의 호각 된서리 올 때 부니
一夜黃楡葉盡飛(일야황유엽진비)
하룻밤 새 누런 느릅 잎 모두 져버렸네.
[출처]한국 한시 100선 김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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