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江陵강릉-金時習(김시습)

노년의 인생 2025. 4. 29. 14:28

江陵강릉-金時習(김시습)

강릉에서

 

鷄犬連鮫市(계견연교시)

저자에는 닭 울음과 개 짖는 소리 이어지고

 

桑麻接海門(상마접해문)

바닷가에는 뽕나무와 삼나무 널려있네

 

腥風吹晩浦(성풍취만포)

비린 바람이 저물어가는 포구에 불고

 

漁艇返花村(어정반화촌)

고깃배는 꽃마을로 돌아오네

[출처]매월당시 서예산책/저자: 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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