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4 11

秋夜將曉出籬門迎凉有感-陸游(육유)

秋夜將曉出籬門迎凉有感-陸游(육유)(추야장효출리문영량유감)가을 밤 새벽 무렵 사립문을 나서다 찬바람 맞으며 감회를 쓴다 三萬里河東入海(삼만리하동입해) 수만리 길 황하는 바다로 흘러가고 五千仞嶽上摩天(오천인악상마천) 까마득한 봉우리는 하늘에 닿는다 遺民淚盡胡塵裏(유민누진호진리) 나라 잃은 백성들은 오랑캐 말발굽 아래 눈물 흘리고 南望王師又一年(남망왕사유일년)​남쪽 왕의 군사 기다리며 또 일 년이 지나네 [출처]한시 교양 115선 이규일 역해

한시 2025.04.24

示兒시아-陸游(육유)

示兒시아-陸游(육유)아들에게 死去元知萬事空(사거원지만사공)죽고 나면 만사가 헛된 것을 알지만 但悲不見九州同(단비불견구주동) 천하 통일을 보지 못함이 슬프도다 王師北定中原日(왕사북정중원일)왕의 군대 북벌하여 중원을 되찾는 날 家祭無忘告乃翁(가제무망고내옹)집안 제사에 잊지 말고 나에게 알려다오[출처]한시 교양 115선 이규일 역해

한시 2025.04.24

惠崇春江曉景혜숭춘강효경-蘇軾(소식)

惠崇春江曉景혜숭춘강효경-蘇軾(소식) 竹外桃花三兩枝(죽외도화삼량지)대밭 너머로 복사꽃 두세 가지 피고 春江水暖鴨先知(춘강수난압선지)봄이 와 따뜻해진 강물, 오리가 먼저 아네 蔞蒿滿地蘆芽短(누고만지로아단)물쑥 무성한 자리 갈대 싹이 돋는데 正是河豚欲上時(정시하돈욕상시)바야흐로 지금은 복어 떼가 올라올 때[출처]한시 교양 115선 이규일 역해

한시 2025.04.24

飮湖上初晴後雨음호상초청후우-蘇軾(소식)

飮湖上初晴後雨음호상초청후우-蘇軾(소식)맑았던 호수에 비 내리는 것을 술 마시며 바라본다 水光瀲灎晴方好(수광염염청방호) 수면이 반짝이며 날이 맑아 좋더니 山色空蒙雨亦奇(산색공몽우역기) 산색이 아련하게 비 내리니 기막히네 欲把西湖比西子(욕파서호비서자) 서호를 서시에 견주어보니 淡妝濃抹總相宜(담장농말총상의) 가벼이 꾸미나 짙게 화장하나 모두 아름답네[출처]한시 교양 115선 이규일 역해

한시 2025.04.24

六月二十七日望湖樓醉書-蘇軾(소식)

六月二十七日望湖樓醉書-蘇軾(소식)(유월이십칠일망호루취서)유월이십칠일에 망호루에서 술에 취해 쓰다 黑雲翻墨未遮山(흑운번묵미차산)먹을 엎은 듯 검은 구름 산을 덮다가 白雨跳珠亂入船(백우도주란입선)흰 빗방울 진주가 되어 뱃전으로 튀어드네 卷地風來忽吹散(권지풍래홀취산)대지를 휘몰아치는 바람에 홀연 비구름 흩어지니 望湖樓下水如天(망호루하수여천)망호루 아래 물결은 하늘처럼 잔잔해졌네 [출처]한시 교양 115선 이규일 역해

한시 2025.04.24

書湖陰先生壁서호음선생벽-王安石(왕안석)

書湖陰先生壁서호음선생벽-王安石(왕안석)호음선생의 집 벽에 쓰다 茅檐長掃靜無苔(모첨장소정무태) 오두막은 늘 쓸어 이끼도 없고 花木成畦手自栽(화목성휴수자재) 꽃나무 손수 심어 밭두둑마냥 가지런하네 一水護田將綠繞(일수호전장녹요) 한 줄기로 냇물은 논을 감싸며 휘돌고 兩山排闥送靑來(량산배달송청내) 두 산은 대문을 젖히며 푸른 기운 보내오네[출처]한시 교양 115선 이규일 역해

한시 2025.04.24

泊船瓜洲박선과주-王安石(왕안석)

泊船瓜洲박선과주-王安石(왕안석) 과주에서 배를 멈추다 京口瓜洲一水間(경구과주일수간)경구와 과주는 강하나 사이 鍾山只隔數重山(종산지격수중산)종산도 몇 겹 산 너머에 있겠지 春風又綠江南岸(춘풍우록강남안)봄바람에 강남의 언덕은 또 푸르겠지만 明月何時照我還(명월하시조아환)밝은 달은 언제쯤 돌아가는 날 비출까[출처]한시 교양 115선 이규일 역해

한시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