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興(楊賁) 시세에 대한 느낌
貴人昔未貴(귀인석마귀) 귀한 분들도 옛날 귀해지기 전엔,
咸願顧寒微(함원고한미) 모두 빈한한 이들을 돌보리라 생각했으련만.
及自登樞要(급자등추요) 자신이 높은 지위에 오른 뒤론,
何曾問布衣(하증문포의) 평민들은 거들떠보지도 않네.
平明登紫閣(평명등자각) 새벽엔 궁전으로 올라갔다,
日晏下彤闈(일안하동위) 해 저물면 궁전 문을 나오네.
擾擾路傍子(요요로방자) 시끄러운 길거리 사람들이여,
無勞歌是非(무로가시비) 시비를 노래하는 수고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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