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江閣臥病走筆寄呈崔盧兩侍御강각와병주필기정최로양시어 - 杜甫(두보)

노년의 인생 2025. 1. 31. 15:06

江閣臥病走筆寄呈崔盧兩侍御

강각와병주필기정최로양시어  - 杜甫(두보)

 

 

客子庖廚薄(객자포주박) 

객살이 주방은 음식이 박해도,

 

江樓枕席淸(강루침석청)

강루의 침석은 상쾌하다네.

 

衰年病祗瘦(쇠년병지수)

늙은 몸 병들어 그저 수척한데,

 

長夏想爲情(장하상위정)

긴 여름날 내내 다정한 그대들 생각이었네.

 

滑憶胡飯(활억조호반)

묵은 쌀로 지은 쌀밥 매끄럽고,

 

香聞錦帶羹(향문금대갱)

순채로 끓인 국은  향기롭다네.

 

溜匙兼腹(류시겸난복)

한술 떠서 배를 따뜻하게 하거니와,

 

誰欲致杯罌(수욕치배앵)

누가 내게 술 한 동이 보내주리오?

출처 : 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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