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賈生(가생)-​李商隱(이상은)

노년의 인생 2025. 1. 31. 14:09

賈生(가생)-​李商隱(이상은)

 

​宣室求賢訪逐臣(선실구현방축신)

조정에서 인재를 구하여 쫓려난 신하를 찾으니,

 

賈生才調更無倫(가생재조갱무륜)

가생의 재주는 다시 짝할 이가 없음이라.​​

 

可憐夜半虛前席(가련야반허전석)

애석하다 한밤중 자리를 당겨 앉은 일도 부질없나니,

 

不問蒼生問鬼神(불문창생문귀신)

창생을 묻지 않고 귀신을 물었다네.

출처 : 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