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拜新月 배신월- 李端(이단)

노년의 인생 2025. 2. 13. 13:48

拜新月 배신월- 李端(이단)

초승달에 기원 하네

 

開簾見新月(개렴현신월)

발을 걷자 초승달이 나타나니,

 

便卽下階拜(즉편하계배)

곧바로 섬돌 밑 내려가 두 손 모아 절하네.

 

細語人不聞(세어인불문)

속삭이는 말 다른 이에겐 들리지 않지만,

 

北風吹裙帶(북풍취군대)

북풍이 치마 띠를 살짝 펄럭여주네.

[출처] 멱라강에 던져 보낸 시 한편 /김근 지음

'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磧中作 적중작-岑參(잠삼)  (0) 2025.02.13
幽居 유거-韋應物(위응물)  (0) 2025.02.13
楓橋夜泊 풍교야박- 張繼(장계)  (0) 2025.02.13
登高 등고- 杜甫(두보)  (0) 2025.02.13
江漢 강한- 杜甫(두보)  (0) 202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