拜新月 배신월- 李端(이단)
초승달에 기원 하네
開簾見新月(개렴현신월)
발을 걷자 초승달이 나타나니,
便卽下階拜(즉편하계배)
곧바로 섬돌 밑 내려가 두 손 모아 절하네.
細語人不聞(세어인불문)
속삭이는 말 다른 이에겐 들리지 않지만,
北風吹裙帶(북풍취군대)
북풍이 치마 띠를 살짝 펄럭여주네.
[출처] 멱라강에 던져 보낸 시 한편 /김근 지음
'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磧中作 적중작-岑參(잠삼) (0) | 2025.02.13 |
---|---|
幽居 유거-韋應物(위응물) (0) | 2025.02.13 |
楓橋夜泊 풍교야박- 張繼(장계) (0) | 2025.02.13 |
登高 등고- 杜甫(두보) (0) | 2025.02.13 |
江漢 강한- 杜甫(두보) (0) | 2025.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