楓橋夜泊 풍교야박- 張繼(장계)
풍교에 배를 대고 자면서
月落烏啼霜滿天(월낙오제상만천)
초승달 지고 까마귀 울어대 서리 기운 하늘에 가득 채울 때,
江楓漁火對愁眠(강풍어화대수면)
강가 단풍과 고깃배 등불이 시름 반 잠 반으로 짝을 이루어주네.
姑蘇城外寒山寺(고소성외한산사)
고소성 밖 적막한 산사,
夜半鐘聲到客船(야반종성도객선)
깊은 밤 범종 소리 이 나그네 뱃전까지 왔네.
[출처] 멱라강에 던져 보낸 시 한편 /김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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