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楓橋夜泊 풍교야박- 張繼(장계)

노년의 인생 2025. 2. 13. 13:40

楓橋夜泊 풍교야박- 張繼(장계)

풍교에 배를 대고 자면서

 

月落烏啼霜滿天(월낙오제상만천)

초승달 지고 까마귀 울어대 서리 기운 하늘에 가득 채울 때,

 

江楓漁火對愁眠(강풍어화대수면)

강가 단풍과 고깃배 등불이 시름 반 잠 반으로 짝을 이루어주네.

 

姑蘇城外寒山寺(고소성외한산사)

고소성 밖 적막한 산사,

 

夜半鐘聲到客船(야반종성도객선)

깊은 밤 범종 소리 이 나그네 뱃전까지 왔네.

[출처] 멱라강에 던져 보낸 시 한편 /김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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