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朴淵瀑布박연폭포-申濡(신유)

노년의 인생 2025. 3. 22. 19:14

朴淵瀑布박연폭포-申濡(신유)

박연폭포

 

飛流千丈掛靑空(비류천장괘청공)

천 길이나 떨어지는 폭포가 하늘에 걸려 있네.

 

開鑿當年技力窮(개착당년기력궁)

파낼 그 당시에는 온 힘을 쏟았으리라.

 

若使謫仙吟到此(약사적선음도차)

만일 이태백더러 이곳에 와서 시 읊게 한다면,

 

鑪峯未必擅寰中(노봉미필천환중)

중국 여산폭포가 있는 향로봉만 차지하려 하지 않을 걸.

[출처]한국한시316 (국제서예협회2014) 편역

         김병기 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