過故人莊과고인장-孟浩然(맹호연)
벗의 시골집에 들르다
故人具雞黍(고인구계서)
옛친구 닭 잡고 기장밥 지어
邀我至田家(요아지전가)
나를 농가로 불렀네
綠樹村邊合(녹수촌변합)
푸른 나무 마을을 둘러싸고
青山郭外斜(청산곽외사)
청산은 도구너머 비껴앉았네
開軒面場圃(개헌면장포)
창을 열어 채마밭 마주하며
把酒話桑麻(파주화상마)
술을 들고 뽕과 삼 얘기한다
待到重陽日(대도중양일)
중양절이 오거들랑
還來就菊花(환래취국화)
다시 국화향를 보러오게
[출처]한시 마음을 움직이다 이규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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