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讀史독사-王安石(왕안석)

노년의 인생 2026. 4. 18. 07:50

한시감상 / 독사(讀史) / 왕안석(王安石)

 

讀史독사-王安石(왕안석)

 

自古功名亦苦辛(자고공명역고신)

예부터 공명()에는 어려움이 따랐거니,

 

行藏終欲付何人(행장종욕부하인)

인생의 행위 결국 누구에게 부탁하나

 

當時黯黮猶承誤(당시암담유승오)

당시는 어둡고 흐릿하여 그릇된 것을 이어받았고

 

末俗紛紜更亂眞(말속분운경란진)

속된 관습이 얽히고 설켜 진실이 더욱 어지럽혀졌다

 

糟粕所傳非粹美(조박소전비수미)

전해지는 것은 찌꺼기 뿐 순수하고 아름다운 것이 아니니

 

丹靑難寫是精神(단청난사시정신)

먹으로 그 정신을 그려내기 어렵구나

 

區區豈盡高賢意(구구개진고현의)

내 구구한 서술이 어찌 성현의 뜻을 다할 수 있겠는가

 

獨守千秋紙上塵(독수천추지상진)

홀로 종이 위의 천년의 먼지를 지키고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