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章留後新亭會送諸君 (杜甫) 장유후의 신정 모임에 따라가서 제군을 전송하다
新亭有高會(신정유고회) 신정에 고아한 모임이 있고
行子得良時(행자득량시) 길 떠나가는 이 좋은 시절을 만났구나.
日動映江幕(일동영강막) 해 움직여 강의 장막에 비치고
風鳴排檻旗(풍명배함기) 바람 울며 난간의 깃발을 밀치는데.
絶葷終不改(절훈종불개) 훈채를 끊겠다는 마음은 종내 고치지 않겠지만
勸酒欲無辭(권주욕무사) 권하는 술은 사양하지 않으리.
已墮峴山淚(이타현산루) 이미 현산의 눈물 떨구었으니.
因題零雨詩(인제령우시) 이로 인해 비의 시를 쓴다.
※763년에 지은 것이다.
당시 두보는 재주에 있었다.
장유후는 재주자사 장이이다.
유후는 절도사가 조정에 갔을 때 임시로 절도사의 일을 대리하는 벼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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