歲暮 (杜甫) 세모
歲暮遠爲客(세모원위객) 세모에 멀리 나그네 되었거니
邊隅還用兵(변우환용병) 변경엔 아직도 전쟁 중.
煙塵犯雪嶺(연진범설령) 연기와 먼지가 설령을 침범하고
鼓角動江城(고각동강성) 북과 호각 소리 강가 성을 흔든다.
.
天地日流血(천지일류혈) 천지에 날마다 피 흐르건만
朝廷誰請纓(조정수청영) 조정은 그 누가 끈을 청할까?
濟時敢愛死(제시감애사) 시절을 구하는 데 감히 죽음을 아끼랴
寂寞壯心驚(적막장심경) 적막한 가운데 장심이 놀라 일어난다.
※광덕 원년 세모에 지은 시로서
난리를 아파하는 뜻을 노래하였다.
당시 재주에 있었을 것이다.
'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釋悶 (杜甫) 번민을 풀다 (1) | 2024.03.23 |
---|---|
送李卿曄 (杜甫) 이렵 경을 전송하다 (1) | 2024.03.23 |
舍弟占歸草堂檢校聊示此詩 (杜甫)아우 점이 초당을 살피러 돌아가므로 이 시를 보이다 (0) | 2024.03.22 |
桃竹杖引贈章留後 (杜甫) 도죽 지팡이의 노래-장유후께 드리다 (0) | 2024.03.22 |
山寺 (杜甫) 산사 (0) | 2024.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