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江雪(柳宗元) 눈 내린 강에서

노년의 인생 2024. 8. 3. 15:03

江雪(柳宗元) 눈 내린 강에서

 

千山鳥飛絶(천산조비절) 온 산엔 새들도 고요하고,

萬逕人蹤滅(만경인종멸) 모든 길엔 사람의 행적도 없는데,

孤舟蓑笠翁(고주사립옹) 외로운 배의 도롱이와 삿갓 쓴 영감이,

獨釣寒江雪(독조한강설) 홀로 추운 눈 덮인 강에서 낚시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