隣女(白居易) 이웃 아가씨
娉婷十五勝天仙(빙정십오승천선)
아리따운 열다섯 살 여인 선녀보다도 아름다워,
白日姮娥旱地蓮(백일항아한지련)
대낮의 항아 같고 마른 땅의 연꽃 같네.
何處閑敎鸚鵡語(하처한교앵무어)
어느 곳에서 한가로이 앵무새에게 말 가르치고 있는가?
碧紗窻下繡牀前(벽사창하수상전)
푸른 사창 아래 수놓인 침상 앞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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