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白蓮(陸龜蒙) 흰 연꽃

노년의 인생 2024. 8. 20. 09:37

 

白蓮(陸龜蒙) 흰 연꽃

 

素蘤多蒙別艶欺(소위다몽별염기)

흰 꽃은 흔히 별난 요염한 뭇 꽃들의 따돌림 받지만,

 

此花端合在瑤池(차화단합재요지)

이 꽃이야 말로 천상의 요지에나 피어 마땅한 것.

 

無情有恨何人覺(무정유한하인각)

무정한듯하지만 한이 있음을 어느 누가 알겠는가?

 

月曉風淸欲墮時(월효풍청욕타시)

달밝은 새벽 맑은 바람 불 제 꽃잎은 떨어지려 하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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