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蓮(陸龜蒙) 흰 연꽃
素蘤多蒙別艶欺(소위다몽별염기)
흰 꽃은 흔히 별난 요염한 뭇 꽃들의 따돌림 받지만,
此花端合在瑤池(차화단합재요지)
이 꽃이야 말로 천상의 요지에나 피어 마땅한 것.
無情有恨何人覺(무정유한하인각)
무정한듯하지만 한이 있음을 어느 누가 알겠는가?
月曉風淸欲墮時(월효풍청욕타시)
달밝은 새벽 맑은 바람 불 제 꽃잎은 떨어지려 하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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