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宿建德江(숙건덕강)-孟浩然(맹호연)

노년의 인생 2025. 1. 27. 10:27

宿建德江(숙건덕강)-孟浩然(맹호연)

 

 

移舟泊烟渚(이주박연저)

배를 저어 안개 낀 물가에 정박했더니,

 

日暮客愁新(일모객수신)

해는 저물어 객수가 새롭구나.

 

野曠天低樹(야광천저수)

들은 비어 하늘이 나무에 낮게 걸리고,

 

江清月近人(강청월근인)

강은 맑아 달이 사람에 가깝구나.

출처:김성곤의 한시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