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春宵(춘소) - 蘇軾(소식)

노년의 인생 2025. 2. 4. 13:10

春宵(춘소) - 蘇軾(소식)

봄밤

 

春宵一刻値千金(춘소일각치천금)

봄밤은 일각이 천금 같아,

 

花有淸香月有陰(화유청향월유음)

꽃은 맑은 향기 머금고 달은 그늘졌네.

 

歌管樓臺聲細細(가관누대성세세)

노래하는 누대에 소리는 가늘고 희미한데,

 

秋千院落夜沈沈(추천원락야침침)

그네 달린 정원에 밤은 깊어만 가네.

[출처] 千家詩(천가시)사방득.왕상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