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初春小雨(초춘소우) - 韓愈(한유)

노년의 인생 2025. 2. 4. 13:46

初春小雨(초춘소우) - 韓愈(한유)

이른 봄날 약간의 비가 내려

 

 

天街小雨潤如酥(천가소우윤여수)

도성은 잠깐의 비에 연유처럼 촉촉하고,

 

草色遙看近卻無(춘색요간근각무)

풀빛은 멀리서는 보이나 가까이에선 보이지 않네.

 

最是一年春好處(최시일년춘호처)

일 년 봄 중 가장 좋은 때이니,

 

絕勝烟柳滿皇都(절승연류만황도)

안개 속 버들이 도성에 가득할 때보다 훨씬 낫다네.

[출처] 千家詩(천가시)사방득.왕상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