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日(춘일) - 朱熹(주희)

노년의 인생 2025. 2. 4. 13:04

春日(춘일) - 朱熹(주희)

봄날

 

 

勝日尋芳泗水濱(승일심방사수빈)

맑은 날 꽃을 찾아 사수 가에 이르니,

 

無邊光景一時新(무변광경일시신)

끝없는 광경이 일시에 새롭구나.

 

等閑識得東風面(등한식득동풍면)

무심히 바라보다 얼굴에 스치는 동풍을 깨달으니,

 

萬紫千紅總是春(만자천홍총시춘)

온갖 빛깔의 꽃들로 온통 봄이구나.

[출처] 千家詩(천가시)사방득.왕상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