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歸雁 귀안 - 錢起(전기)

노년의 인생 2025. 2. 8. 10:29

歸雁 귀안 - 錢起(전기)

돌아가는 기러기

 

瀟湘何事等閑回(소상하사등한회)

소수와 상주에서 어찌하여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가는가?

 

水碧沙明兩岸苔(수벽사명양안태)

물은 푸르고 모래는 밝으며 양 언덕에 이끼는 가득한데.

 

二十五絃彈夜月(이십오현탄야월)

이십오 현 거문고로 달밤을 노래하니,

 

不勝淸怨卻飛來(불승청원각비래)

맑고 슬픈 소리 이기지 못해 돌아가는 것이라오.

[출처] 千家詩(천가시)사방득.왕상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