登新平樓 陝西등신평루 섬서- 李白(이백)
제12수 신평루에 올라 섬서에서
去國登玆樓(거국등자루)
도성을 떠나와 이 루각에 오르니
懷歸傷暮秋(회귀상모추)
집 생각에 늦가을이 글퍼지네.
天長落日遠(천장락일원)
아득한 하늘가 저 멀리 해는 지고
水淨寒波流(수정한파류)
맑은 강물에 흐르는 물결은 차기도 하네.
秦雲起嶺樹(진운기령수)
진 땅 구름은 산마루 숲에서 피어오르고
胡雁飛沙洲(호안비사주)
북녘 기러기는 모래톱 위를 나네.
蒼蒼幾萬里(창창기만리)
가없는 저곳 몇 만리인가?
目極令人愁(목극영인수)
멀리 바라보니 시름만 겹네.
출처] 이백 시전집2 등람/이백시문연구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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