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上三峽상삼협-李白(이백)제15수 삼협을 올라가며 巫山夾青天(무산협청천)무산은 푸른 하늘을 끼고 있고 巴水流若茲(파수류약자)파수는 이와 같이 흘러가네. 巴水忽可盡(파수홀가진)파수가 홀연히 도달할 수 있지만 青天無到時(청천무도시)푸른 하늘은 다다를 때가 없네. 三朝上黃牛(삼조상황우)사흘 아침을 황우협을 향해 올라가지만 三暮行太遲(삼모행태지)사흘 저녁은 너무도 더디게 가는구나. 三朝又三暮(삼조우삼모)사흘 아침저녁으로 거슬러 올라가느라 不覺鬢成絲(불각빈성사) :어느새 귀밑머리 하얗게 세었어라.[출처] 이백 시전집 3 행역/이백시문연구회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