登敬亭北二小山余時客逢崔侍御並登此地
등경정북이소산여시객봉최시어병등차지- 李白(이백)
제35수 경정산 북쪽 이소산을 오르다.
나는 이때 손님을 전송하다가 최 시어를 만나
함께 이곳에 올랐다
送客謝亭北(송객사정북)
사공정 북쪽에서 손님을 배웅하다
逢君縱酒還(봉군종주환)
그대를 만나 마음껏 술 마시고 돌아오네.
屈盤戱白馬(굴반희백마)
구불구불한 산길에서 백마 타고 장난치고
大笑上靑山(대소상청산)
크게 웃으며 청산을 올라갔네.
迴鞭指長安(회편지장안)
말머리를 돌려 장안을 가리키니
西日落秦關(서일낙진관)
석양은 어느덧 진 땅으로 지고 있네.
帝鄕三千里(제향삼천리)
임금님 계신 곳은 삼천리 밖
杳在碧雲間(묘재벽운간)
아득히 푸른 구름 사이에 있네.
[출처] 이백 시전집2 등람/이백시문연구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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