奔亡道中五首 其四 江東분망도중5수 기사 강동-李白(이백)
제10수 피난길에서 쓴 다섯 수 제4수 강동에서
函谷如玉關(함곡여옥관)
함곡관이 변새의 옥문관처럼 되니
幾時可生還(기시가생환)
언제라야 살아 돌아올 수 있으리오?
洛川爲易水(낙천위역수)
낙수는 역수가 되고
嵩岳是燕山(숭악시연산)
숭악은 연산이 되었네.
俗變羌胡語(속변강호어)
백성은 강족 오랑캐 말투로 바뀌었고
人多沙塞顔(인다사새안)
사람들 중에는 사막 변새의 얼굴이 많아졌네.
申包唯慟哭(신포유통곡)
신포서는 통곡만 하다가
七日鬢毛班(칠일빈모반)
이레 만에 귀밑머리 셌다네.
[출처] 이백 시전집 3 행역/이백시문연구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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