築城怨축성원-허난설헌(許蘭雪軒)
성을 쌓는 노래
1.
千人齊抱杵(천인제포저)
천 사람이 모두들 달공이 쳐들고
土底隆隆響(토저융융향)
지경을 다지니 땅 밑까지 쿵쿵거리네.
努力好操築(노력호조축)
애써 잘들 쌓긴 하지만
雲中無魏尙(운중무위상)
운중 땅의 위상 같은 사또 없구나
[출처]許蘭雪軒 詩集 허경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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