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題西林壁서림사 벽에 시를 쓰다 - 蘇軾

노년의 인생 2025. 1. 22. 18:56

題西林壁서림사 벽에 시를 쓰다 - 蘇軾

 

橫看成嶺側成峯(횡간성령측성봉)

가로로 보면 산맥이요 옆에서 보면 봉우리라,

 

遠近高低各不同(원근고저각부동)

원근고저 각기 다른 모습이구나.

 

不識廬山眞面目(불식여산진면목)

여산의 진면목을 알 수 없는 것은,

 

只緣身在此山中(지연신재차산중)

내 몸이 이 산속에 있기 때문이 아닌가.

출처: 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