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垓下歌해하가-項羽(항우)

노년의 인생 2025. 1. 24. 19:47

垓下歌해하가-項羽(항우)

 

 

力拔山兮氣蓋世(역발산혜기개세)

힘은 산을 뽑고 기운은 세상을 덮을 만한데,

 

時不利兮騅不逝(시불이혜추불서)

때가 불리해지니 오추마가 달리지 않는구나.

 

騅不逝兮可奈何(추불서혜가내하)

오추마가 달리지 않으니 내 어찌하랴,

 

虞兮虞兮奈若何(우혜우혜내약하)

우희야 우희야 너를 어쩌란 말이냐.

출처: 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