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泊秦淮 박진회-杜牧

노년의 인생 2025. 1. 24. 20:46

泊秦淮 박진회-杜牧

 

烟籠寒水月籠沙(연롱한수월롱사)

안개는 차가운 강물을 덮고 달빛은 백사장을 덮고,

 

夜泊秦淮近酒家(야박진회근주가)

진회하에 밤배를 대니 술집이 가깝구나.

 

商女不知亡國恨(상녀부지망국한)

가녀는 망국의 한도 모르는가,

 

隔江猶唱後庭花(격강유창후정화)

강 건너 여전히 후정화 노래를 부르고 있구나.

출처: 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