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金陵酒肆留別 (금릉주사유별)금릉 술집에 써놓고 떠남-이백(李白)

노년의 인생 2025. 1. 24. 21:35

金陵酒肆留別 (금릉주사유별)금릉 술집에 써놓고 떠남-이백(李白)

 

 

風吹柳花滿店香(풍취류화만점향)

버들꽃 바람에 날려 향기 가득한 주막,

 

吳姬壓酒喚客嘗(오희압주환객상)

오희는 술을 걸러 맛보라 권하네.

 

金陵子弟來相送(금릉자제래상송)

금릉의 친구들 찾아와 전송하는데,

 

欲行不行各盡觴 (욕행불행각진상)

떠나려는 자 머무는 자 모두 술이 거나하네.

 

請君試問東流水 (청군시문동류수)

그대여 동으로 흐르는 강물에 물어보게나,

 

別意與之誰短長 (별의여지수단장)

이별하는 이 마음 누가 더 길고 긴지.

출처: 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