殷后亂天紀은후난천기 - 李白(이백)
제51수 은나라 주왕은 나라의 기강을 어지럽혔고
殷后亂天紀(은후난천기)
은나라 주왕은 나라의 기강을 어지럽혔고
楚懷亦已昏(초회역이혼)
초나라 회왕 또한 어리석었다네.
夷羊滿中野(이양만중야)
괴수(怪獸) 이양은 들판에 가득하고
綠葹盈高門(록시영고문)
악초들이 조정에 가득했네.
比干諫而死(비간간이사)
비간은 간언하다가 죽임을 당했고
屈平竄湘源(굴평찬상원)
굴원은 상강의 상류로 쫓겨났다네.
虎口何婉孌(호구하완련)범의 아가리
속에 있으면서도 어찌 그리 임금님을 잊지 못했던가?
女嬃空嬋媛(여수공선원)
굴원의 누이 여수는 부질없이 애만 태웠네.
彭咸久淪沒(팽함구륜몰)
팽함은 오래전에 죽어 없으니
此意與誰論(차의여수논)
이 충신들의 뜻을 누구와 더불어 논하리오?
[출처] 이백 시전집 고풍/이백시문연구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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