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人出南國미인출남국 - 李白(이백)
제 49수 남쪽 지방에서 온 미인
美人出南國(미인출남국)
남쪽 지방에서 온 미인
灼灼芙蓉姿(작작부용자)
연꽃 같은 자태가 눈부시게 아름답다.
皓齒終不發(호치종불발)
하얀 이 끝내 드러내어 웃지 않고
芳心空自持(방심공자지)
꽃다운 마음만 부질없이 지키고 있네.
由來紫宮女(유래자궁녀)
예로부터 궁궐의 여인들은
共妬靑娥眉(공투청아미)
모두 젊고 아름다운 미인을 질투한다네.
歸去瀟湘沚(귀거소상지)
소상강 가로 돌아가리니
沉吟何足悲(침음하족비)
어찌 근심에 잠겨 읊조리며 슬퍼하기만 하랴?
[출처] 이백 시전집 고풍/이백시문연구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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