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夏十二登岳陽樓여하십이등악양루- 李白(이백)
제27수 하십이와 악양루에 올라
樓觀岳陽盡(누관악양진)
누각에서 바라보니 악양의 풍광 한눈에 들어오고
川逈洞庭開(천형동정개)
강물은 아득히 흐르고 동정호는 탁 트였네.
鴈引愁心去(안인수심거)
기러기는 수심 물고 날아가고
山銜好月來(산함호월래)
산은 좋은 달 머금고 다가오네.
雲間連下榻(운간연하탑)
구름 사이에서 훌륭한 잔칫상 마주하고
天上接行杯(천상접행배)
하늘 위에서 돌리는 술잔을 받아 마시네.
醉後涼風起(취후량풍기)
취한 후에 시원한 바람 이니
吹人舞袖迴(취인무수회)
바람에 춤추는 옷소매 펄럭이네.
[출처] 이백 시전집2 등람/이백시문연구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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