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原早秋 幷州태원조추 병주- 李白(이백)
제6수 태원의 이른 가을 병주에서
歲落衆芳歇(세락중방헐)
한 해도 반이 지나 서온갖 꽃이 시들고
時當大火流(시당대화류)
대화성(大火星)도 서쪽으로 기우는 때라네.
霜威出塞早(상위출새조)
변새 밖으로 이른 서리가 매섭고
雲色渡河秋(운색도하추)
황하를 건너온 구름은 가을빛이로다.
夢遶邊城月(몽요변성월)
꿈을 깨면 여전히 변성의 달 아래인데
心飛故國樓(심비고국루)
마음은 이미 고향의 집으로 날아간다.
思歸若汾水(사귀약분수)
돌아가고픈 생각은 분수(汾水)와 같아
無日不悠悠(무일불유유)
밤낮으로 쉬지 않고 흘러가누나.
[출처] 이백 시전집 3 행역/이백시문연구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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