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春雪(춘설)-東方虯(동방규)

노년의 인생 2025. 1. 27. 18:49

春雪(춘설)-東方虯(동방규)

 

春雪滿空來(춘설만공래)

춘설이 하늘 가득 내려와,

 

觸處似花開(촉처사화개)

닿는 곳마다 꽃이 핀 듯하네.

 

不知園裏樹(부지원리수)

정원 속 나무들,

 

若箇是眞梅(약개시진매)

어느 게 진짜 매화인지 알 수가 없네.

출처:김성곤의 한시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