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沈園심원-金成坤(김성곤)

노년의 인생 2025. 1. 29. 17:34

沈園심원-金成坤(김성곤)

 

沈園院落千春過(심원원락천춘과)

심원 뜨락에 천 번의 봄이 지났건만,

 

池畔柳楊萬古纏(지반류양만고전)

연못가 버들은 만고의 그리움이어라.

 

昨夜夢君香未了(작야몽군향미료)

어젯밤 꿈속 그대 향기 아직도 남았는데,

 

晩風古井落花連(만풍고정락화연)

저녁 바람에 꽃잎은 옛 우물가에 지누나.

출처: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