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鄭客西入關정객서입관-李白(이백)

노년의 인생 2025. 2. 24. 18:26

鄭客西入關정객서입관-李白(이백)

제 31수 정씨 나그네 서쪽으로 함곡관에 들어가

 

鄭客西入關(정객서입관)

정씨 나그네 서쪽으로 함곡관에 들어가

 

行行未能已(행행미능이)

쉬지 못하고 가고 또 가다가

 

白馬華山君(백마화산군)

백마 탄 화산 신의 사자를

 

相逢平原里(상봉평원리)

평서의 마을에서 만났네.

 

璧遺鎬池公(벽유호지공)

벽옥을 호지공에게 전해 달라며

 

明年祖龍死(명년조룡사)

내년에 큰 용이 죽는다고 하네.

 

秦人相謂曰(진인상위왈)

진나라 백성은 서로 말하기를

 

吾屬可去矣(오속가거의)

우리는 떠나야 하오!

 

一往桃花源(일왕도화원)

도화원에 들어가서는

 

千春隔流水(천춘격류수)

영원히 강 건너 나오지 않았네.

[출처] 이백 시전집 고풍/이백시문연구회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