八荒馳驚飇팔황치경표-李白(이백)
제45수 온 세상에 거센 폭풍이 휘몰아치니
八荒馳驚颷(팔황치경표)
온 세상에 거센 폭풍이 휘몰아치니
萬物盡凋落(만물진조락)
만물이 모두 시들어 떨어지네.
浮雲蔽頹陽(부운폐퇴양)
뜬구름이 지는 해를 가리고
洪波振大壑(홍파진대학)
큰 파도가 바다를 뒤흔드는구나.
龍鳳脫罔罟(용봉탈망고)
용과 봉황이 그물을 벗어났으나
飄颻將安託(표요장안탁)
바람에 날려 떠도니 장차 어디에 의지할까?
去去乘白駒(거거승백구)
흰 말 타고 멀리 떠나가
空山詠場藿(공산영장곽)
인적 없는 산속에서 〈백구〉시나 읊조릴거나.
[출처] 이백 시전집 고풍/이백시문연구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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