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望廬山五老峯 망려산오노봉 - 李白(이백)

노년의 인생 2025. 2. 28. 23:44

望廬山五老峯 망려산오노봉 - 李白(이백)

제21수 여산의 오로봉을 바라보다

 

廬山東南五老峯(려산동남오로봉)

여산 동남쪽의 오로봉

 

靑天削出金芙蓉(청천삭출금부용)

푸른 하늘에 깍아 세운 금빛 연꽃인 듯.

 

九江秀色可攬結(구강수색가람결)

구강의 빼어난 풍광 한 손에 잡힐 듯하니

 

吾將此地巢雲松(오장차지소운송)

나 장차 여기 구름 덮인 소나무에 깃들여 살리라.

[출처] 이백 시전집2 등람/이백시문연구회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