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早發白帝城조발백제성-李白(이백)

노년의 인생 2025. 3. 2. 23:45

早發白帝城조발백제성-李白(이백)

제17수 아침 일찍 백제성을 떠나

 

朝辭白帝彩雲間(조사백제채운간)

아침에 오색구름 속의 백제성을 작별하고

 

千里江陵一日還(천리강릉일일환)

천리 길 강릉을 하루 만에 돌아가네.

 

兩岸猿聲啼不盡(양안원성제부진)

양쪽 강기슭의 잔나비 끊임없이 우는데

 

輕舟已過萬重山(경주이과만중산)

날랜 배는 벌써 만 겹의 산을 지났네.

[출처] 이백 시전집 3 행역/이백시문연구회 옮김